심장혈관건강 중요성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가장 많았다고 한다. 실내 외 온도가 15도 이상 차이 나면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 몸은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말초동맥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는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추위가 이어지면서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어 몸에서 보내는 심장의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라면 심근 경색 전조 현상에 주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을 유도하는 3개의 심장혈관 

  • 산소와 영양분의 이동경로 관상동맥

산소와 영양분은 3개의 심장혈관을 통해 심장으로 공급한다. 이 중 하나라도 막히면 심장에 전달되는 혈액이 줄면서 심장 근육의 조지고가 세포가 죽게된다. 이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는데, 관상동맥 내부는 내피 세포로 둘려 싸여 있으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내피세포에 손상을 줘 죽상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백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을 죽상경화증이라 불리며, 지방 및 세포 덩어리인 죽종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그 결과 죽종에 궤양이 생기거나 파열하면서 혈전이 생기고, 동맥을 막아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원인과 증상 알아보기 

  • 심근경색을 발생시키는 동맥경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음주 등 다양하며, 폐경기 여성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동맥경화 위험이 커진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증상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혈관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급성 심근경색증은 갑자기 발생해 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는데 주로 가슴의 중앙 부위 또는 약간 왼쪽에 통증이 생기며, 양쪽 팔이나 턱, 또는 등 쪽으로 퍼져나가기도 한다.

소화불량이나 명치 부위의 답답함, 오심, 구토, 속쓰림 등이 발생할 경우 급성 체증이나 위장질환으로 여기게 되는데, 심근경색도 이런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간혹 통증없이 호흡곤란, 가슴 불쾌감, 두통, 실신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심지어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 

 

급성 심근 경색의 골든아워 

급성 심근경색증은 무엇보다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심한 흉통이 생기면 우선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거나 입 안에 스프레이를 뿌려야 한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4~5분 간격으로 3차례 투여한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 구급차를 불러 대학병원이나 심혈관 전문병원 응급실로 가야하며,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는 빠른 시간 내에 관상동백 확장술, 혹은 혈전용해제 투여를 통해 막힌 동맥을 열어줘야 좋은 예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심근경색은 골든 아워가 중요한데 심증근육이 영구적으로 괴사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증상 발생 1~2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고 5~6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지인, 친척 등 골든아워를 놓치는 일이 없이 평소 심근경색 증상과 응급처치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

급성 심근경색 치료는 막힌 관상 동맥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최선의 방법은 풍선과 스텐트와 같은 특수 금속망을 이용해 관상 동맥을 확장시켜주는 것이다. 그 외 혈전을 녹여주는 약물 투여, 몸 안의 다른 혈관을 떼어 막힌 관상동맥을 연결해 주는 우회로 수술 등 이 있다. 

 

심혈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 병행

활동량은 우리 신체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생활에도 변화를 준다. 그렇기에 심혈관 질환 역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관리해야 한다. 음주,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증, 당뇨병, 운동부족 등 심근경색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를 줄여야 한다. 특히 여성의 흡연은 심근경색 위험률을 높이는데, 비흡연에 비해 8배, 남성은 4배나 높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내피 세포를 파괴하고 혈액응고를 촉진한다. 흡연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흡입은 체내 산소부족을 부르고 심장의 과부하를 초래한다. 이 밖에 채소와 과일 , 등 푸른 생선 등이 좋으며, 짠 음식과 튀긴 음식, 패스트 푸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하며,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5일 30~1시간 할 것을 추천한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심장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는 무엇일까요? 

폴리코사놀

세계보건기구의 2011년 세계 주요 사망 원인을 보면 1위가 심혈관질환, 2위가 뇌혈관질환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혈관성 치매, 뇌경색,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등 대부분의 성인병 역시 혈관이 막히는 데서 온다. 대체 의학의 선진국으로 알려진 쿠바의 국립과학연구소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물질인 ‘폴리코사놀’(Policosanol)을 발견하면서 혈관 및 콜레스테롤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중 유일하게 부작용 없이 HDL은 올려주고 LDL은 낮춰주는 100% 천연 원료다.

출처: 전자신문 

코엔자임Q10

경희대 약대 정세영 교수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가장 많이 필요한 장기는 심장”이라며 “코엔자임 Q10은 협심증.심근경색.심부전증 환자나 심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 코엔자임 Q10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심장의 혈액 박출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성인병의 주범인 유해산소는 짝을 잃은 외톨이 전자를 가지고 있어 매우 불안정하다. 코엔자임 Q10은 유해산소에 전자를 건네준다. 이것이 항산화 작용이다.

또 코엔자임 Q10은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제 기능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코엔자임 Q10과 비타민 E를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

부산 일신기독병원 내과 박혜경 과장은 “나이를 먹으면 혈관.심장에 유해산소가 쌓여 혈관벽 등이 산화하는데 코엔자임 Q10이 이를 막아준다”고 조언했다.

미국 UCSD 의대 클리퍼드 슐츠 교수팀은 고용량(하루 1200㎎)의 코엔자임 Q10을 꾸준히 복용하면 파킨슨병의 악화를 44%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보다 낮은 용량(300~600㎎)에서도 20%의 지연 효과는 있었다.

피부에 미치는 효과=서울보건대 뷰티아트과 하병조 교수는 “코엔자임 Q10은 지용성인 데다 분자량이 작아 피부에 바르면 표피는 물론 진피까지 흡수된다”며 “눈 주변의 주름 등 피부 노화 억제, 미백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또 검버섯.기미.주근깨의 개선에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중앙일보] [week& 건강] 비타민 아닌 비타민 '코엔자임 Q10'